마이클 샌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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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정의관이 현대 덕윤리이자 공동체 윤리학자라는건 대부분 아실듯함..
정의는 무엇인가 라는 책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간 되었을때일괄적으로 원고료를 주는 방식을 채택했음 때문에 판매부수당 %로 얻을수 있는 수익보다 돈을 못범. 이렇게까지 판매가 흥행할거라고는 예측을 못했엇다고 본인이 직접 말했음..
그런데 정의는 무엇인가 후기작을 내놓았는데, 기존 출판사랑계약 파기하고 다른 출판사랑 거래, 판매부수당 %로 바꾼거 보면... 이건 행위공리주의 아닌가...?? 인간은 어쩔수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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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이익 창출도 아니고 합리적 선택 아닌가요? 그게 왜 공리주의예요?(윤사 안한지 너무 오래됨)
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 부당한 이익창출이 공리주의 인거처럼 외람되게 보일수도 있는데요... 마이클 샌들 교수님이 주장하신 현대 덕윤리는, 기존의 원칙주의 윤리관과 공리주의 윤리관이, 정형화 되어버리면서, 개인의 도덕심이 상대적으로 그 위세가 약화되는 현 상태를 비판, 보완하기위해 고대 아리스토 텔레스의 덕윤리를 계승한 이론이죠. 그렇게 원리에 기반한 도덕론, 그중에서도 더큰 이익을 추구 하는 공리 주의 자체를 비판하신 교수님이, '합당한 이익'이라해도 결국 사익을 추구하시기위해, 평소 자신이 주장한 사람과 사람사이의 유대..'레포' 를 깨면서 까지 출판사를 옮기고 더 큰이익을 추구했다는점에서 드린 질문입니다. 자기 자신의 입장에서 최대의 행복을 추구하는게 공리주의가 아니면.. 뭐가 공리주의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센델 교수님은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기사를 찾아보니 출판사가 먼저 라포르를 깬 것 같은데 그것이 외대축구부님이 보시기에 계약을 종료할 이유가 되지는 못하나요?
이후 새로 맺은 계약에서는 얘기가 또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계약/관계이니 새로운 조건을 달 이유는 충분하죠. 이전 조건을 유지한다 치면 20대에 계약 하나 하고 평생 그 조건으로 계약해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더 큰 사익 추구를 목적으로 출판사를 옮겼다기보다는 옮기는 과정에서 그렇게 바꾸신 것 같은데요.
또한 자기자신의 입장에서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정당한 경우는 사회 전체적으로 행복이 증가할 때가 아닌가요? 100명의 사회에서 혼자가 100의 행복을 얻고 나머지가 1의 고통을 얻는대도 그 행위는 정당성을 얻지만 2의 고통이 따르는 경우는 그럴 수 없죠. '자기 자신의 입장에서 최대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상은 그냥 이기주의죠.
마지막으로 부당한 이익 창출과 공리주의 사상은 분류 자체가 다른 것이 명명백백한데 외람되다까지 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대체 공리주의가 왜 나오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되었던 것뿐이에요.
오...그렇네요... 아는 윤리교육학과 교수님이랑 술자리에서 교수님이 샌델교수가 공리주의라고 하셔서 올려본 글인데.. 다음에 만나면 다시 여쭤볼게요
공리의 개념을 생각해보세여
제가 모자란탓에...판도라님이 말하시는 공리주의가 어느 공리주의를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근데 그거 다 대행사가 할걸요 자기가 직접하는게 아니라
하긴 그럴가능성이 농후..
ㅇㅇ그래도 하버드대 교수님인데 자기 책을 자기가 관리할만큼 한가하진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