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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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안하고 집에서 하루 놀았는데 부모님이 아무도 머라 안하심... 6평치기전까지 시험 다른거 안봐도 된다하시고..

내의지로 삼수하는거니까, 내가 할수있는 만큼만 열심히하라고 결과보다 하겠다하는 의지가 중요한거라고 해주시네..

눈칫밥도 거의 안먹음... 부모님이랑 웃고떠들고 잘지냄..

고등학교때친구들도 재수때친구들도 학원에 너무 자주와서 학원에서 오지말게해라고 이야기까지 해줄정도고.. 군대도 면제라서 그런가.. 나는 내가 지금 삼수하고 있는게 맞는건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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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축구부✨ [69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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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삐약 · 674878 · 17/03/30 23:54 · MS 2016

부모님이 성숙한 인간?이시네요
저도그런면에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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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축구부✨ · 692459 · 17/03/30 23:57 · MS 2016

저도 오히려 삼수하고 부모님이랑 가까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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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케 · 704650 · 17/03/30 23:54 · MS 2016

(대학 갔는데도 귀가시간으로 눈칫밥먹는 나레기는 울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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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축구부✨ · 692459 · 17/03/30 23:57 · MS 2016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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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장 · 704342 · 17/03/30 23:55 · M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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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축구부✨ · 692459 · 17/03/30 23:58 · MS 2016

저 이짤 개인적으로 볼때마다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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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는노오오력 · 726603 · 17/03/30 23:55 · MS 2017

저는 공부를 늦게 시작해서 나이로는 삼수인데 집에서 처음에는 무조건 올해에 끝내라고 하시다가 이제는 할수있는데까지 해보라고 하시네요... 일요일은 무조건 쉬라고 하고... 이러다가 망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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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축구부✨ · 692459 · 17/03/30 23:58 · MS 2016

잘됩시다... 망할걸 먼저 생각할필요는 없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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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역 · 497275 · 17/03/31 00:15 · MS 2014

ㅋㅋㅋ저두 엄마가 진짜 잘해줘요..나이로는 삼수고 횟수로는 재순데 힘들다그러면 오히려 하루 쉬라 그러시고 항상 잘 챙겨주고 그래서 엄마 사롱ㅎㅎㅎ 그나마 집에서라도 스트레스 안받아서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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