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담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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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3모 성적가지고 상담한명씩 하면서갈수있는 대학의 바운더리를 정해주겠으며 사실 그대학조차도 니들이 갈수없는대학이고 이건 기를 죽이려는게 아니라 사실이라고하는데이런거 무시해야되는데 진짜 잘 안되네요... 저거진짜 ㄹㅇ 개소리라고 말좀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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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가능할거라고 계속 믿는데.. 자꾸 제한하네요...
무시라기 보다는... 네거티브한 외적 자극에 의연하지시는 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 일단 작년 3모때 100점대 후반 나왔는데(중1 이후 공부를 해본적이 없음) 수능때 망해서 300점때 초반나옴(물론 전북대 포기하고 재수중이지만)(+오르비식 개노배임)
저 9모때 잘가면 건대도 간다고 했음
수미잡은 개미만~!
와 진짜 많이올리셨네요;;
어느정도 생략한것이 있긴한데
ANYWAY 그냥 담임이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의 한계라고 생각하세요
얼마나 능력이 없으면 애들이 1년을 공부가르쳐도 거기가 한계냐 ㅉㅉ
너 ㅗㅗ 먹어 라는 속마음으로
열공하면 뭘 못하겠습니까 파륵파릇한 10대인데....
왜 자꾸 저런식으로 가능성을 제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뻔히 열심히 자기자신을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보이는데도
뭐 의례하는 말이니 하는거겠죠 9평되면 이제 공부 해도 안오른다 라고 말씀하실거니까요.(확실한건 안하면 떨어집니다. 뼈저리게 깨닳음...)
근데 사견으로 말하면 어느정도 일리는 있어요.
사람은 절대 쉽게 바뀌지 않거든요. 3모 성적은 지금까지 성적을 보여주는데 즉 어떻게 공부해왔는지 보여주는데 그거 보고 충격이야 하고 열공해야지 하고 그걸 수능까지 끌고가는애가 별로 없으니까요. 정말 다 바꾸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그게 어려워서 그렇지)
실제로 나중에 애들 공부 많이 안하나요??
전 저 스스로 지은 한계보다 높은 대학에 왔습니다.
아무 생각하지마시고 심지어 목표대학도 만들지 마시고 하루하루 그냥 열심히 살아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정말감사합니다.. 좀더 마음이 강해질 필요가 있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