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t [556404] · MS 2015 · 쪽지

2016-12-09 11:12:34
조회수 1,460

정말 삶이 너무 피폐해지고 지쳐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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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이라는게 너무 희생이라는게 크고  가슴이아프게 남네요   이제 수능도 관뒀고  이제 받아들이고 눈앞에 주어진 공부를 해야하는데  그동안 참아왔던 스트레스가 밀려오고  그동안의 수험생활로 저에게서 떠나갔던 것들의 체감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다시  수능이 아닌 다른 시험을 준비하기로 다짐하고 지금 눈앞의 불을 끄기위한 공부가 많이 남았고  그동안 시간도 정말 많이 흘러가버렸지만  지금 남은 시간이 정말로 별로 없는상황이지만...........진전이 없고  그동안 수능에만 묻히느라 진짜공부를 하지못하는  학습능력이란걸 상실해버린 무력한 제자신이  한없이  불쌍하기만합니다

실패할수도있고 제자신을 용서해주고  격려해줄수 있습니다  지금은 너무 제자신이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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