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들 페북 보고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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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제가 늘 생각해왔던게
초등학생때 공부 잘하는 애가 중학생 때도 잘할거고
그 애가 고등학교 공부도 잘할거다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중학교동창들 페북보다가 느낀게 은근히 이게 해당 안되는 케이스도 상당하더라구요
중학생때 상당히 잘했던애들이 페북에 걸어놓은 대학보고 얘가 여길?
오히려 중위권 간당하거나 실업계 생각했던 애가 대학 잘 간거보고 얘가 여길?
고등학교 3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와 이래서 사람 앞 날 어찌될지 모르는거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네요
써놓고보니 생뚱맞네요 뻘글로 봐주세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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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초등학교중학교공부와 고등학교
공부는 천지차이??^^니깐요~~
ㅇㅇ 전교 몇 등 하다가 떨어지는 애들 굉장히 많죠
저도 첫수능때 6등급 받았는데...
성적을 많이 올리니깐 친구관계가 더 안좋아 지더라구요 성격들이...참..
남 잘되는게 그렇게 싫은가...^^;
어떤생각 가지실지는 제가 할 말은 없지만..
잘된친구들 욕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
아니여 전혀 그런 뜻으로 쓴게 아니라 저도 못해서요 신기해서..그런 경험이 있으시군요 참고하겠습니다
고등학교때 갑자기 성적 상승하는 케이스도 꽤 봤어요 중학생때까진 공부를 아예 안하다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포텐 터트리는 유형.....
저희동네가 비평준화동네엿는데 반꼴지하던애가 원서넣을대가 없어서 젤높은학교 원서넣엇는데 학교인원 미달나서 붙엇거든요 그리고 연락끊고지내가 요근래 페북봣는데 대학개잘감;;
중학교때 같은 학원 다녔던 친구중에 공부 진짜 잘하고 참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얼마전에 제가 다니는 독재학원 제 뒷자리에 새로 왔더라구요 ㅋㅋ 근데 음.. 영 겉모습도 그렇고 공부하는것도 그렇고 ㅠㅠ 많이 변했더라구요 하루종일 핸드폰이랑 놀고 아니면 자고.. 이과인데 수학도 a형으로ㅂ바꾼거 보니 ㅠㅠㅠ 포기했나...라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정말 모르죠
중학교때 전교1등하던애가 단국대 가고..(의치대아님. 의대있나?)
같이 라이벌 구도에 있던애는 재수하고..
진짜 모르죠 그리고 저는 나름 평탄했다고.
단국대 의대있죠
음 저도 ㄱㅡ런생각 했었는데 시간지날수록 그게 아님을 느끼게 되는거같아요 ㅋㅋ
중학교 내신은 암기만으로 전교 1등도 충분히 가능한데 수능은 사고력을 묻는 시험이라 아예 두 시험은 형식 자체가 다르죠. 100미터 달리기 잘하는 사람이 마라톤 1등하란 법은 없죠
ㄹㅇ 고등학교올때 입학성적이랑 고등학교 와서 받는 모의고사,내신 성적이랑은 정말 상관없는듯 오히려 입학성적 정말 좋았던애들이 고등학교 들어와서 놀다가 정신차리고 열심히 한 애들한테 따라잡히는거 정말 수도없이봤음 ㅇㅇ...
초중딩때 전교권에서 놀던 애들 한 명 카이 가고 나머지는 별로 못 갔더라고요..
제친구는 중고딩내내일등 그래서의대ㅠㅠ이런게 일반적이지만 진짜 특이한건 전교일등이 숙대간케이스도봤고 설대지균받을언니가 재수해서 연대원주캠간거봤고 ㅠ
저는 초중딩친구들이 있었으면 ㅠ_
떠나와서 없네요...
맞아요 공감. 중딩때 공부안하고 염색해서맨날 혼나고 밴드부 들어가서 보컬하고 암튼 공부랑 담쌓고 지내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커서 쟨 연예인되려나 했는데 페북보니까 스카이 경영학과갔더라고요.
동감...친구중에 초중학교때 반 1.2등 하던 애들 중에 태어나서 처음 듣는 학교 간 친구들 많더라고요...반면에, 중학교 때 어중간하게 했는데 서울대,연고대 간 친구들 있음.
울학교는 국숭세단이 많은편입니다. 잘하던 잘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정시 서울대간 친구도 있고. 근데 재수 하는 애들이 정말 많아요.
지방 대학교 영재교육원 초등부 20명중 11명 같은과학고(그지역) 간거보고 식겁했었는데..
제 친구 1학년때 전교권이었는데 롤에 빠져가지고 충남권감;
글 내용과는 무관하지만 sns에 내 정보 막 걸어놓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여ㅠㅠ...
제가 봐왔던 거랑은 다르네요.. 전 그냥 일반 중학교였는데 그때 전교 1등 2등 3등 다 서울대 의대 갔더라구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