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관리를 맡아주시는 Judge 님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740513
안녕하세요 Judge 님
늦은 시간에도 오르비 관리에 여념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궁금한 것이 있는데 다소 길고 또 회원들이 알아야 할 내용이 있을 것 같아 게시글로 작성합니다.
순수하게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목적으로 글과 댓글을 쓰는 것은 오르비에서 권장하며, 그와 같은 정보와 지식의 유통이 잘 이루어질 수 있게 하기 위해 오르비는 트래픽과 개발 비용을 지불하며 리소스를 지원합니다.
→ 좋은 정보글, 지식글이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추천글, 캐스트글 제도로 지원해주시는 것은 오르비 사이트에 감사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다른 사이트도 많이 했는데 오르비만큼 게시글 정리가 잘 된 곳은 드물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자료에 사이트 주소를 박고, 유료로 판매하고 있는 본인의 혹은 관계자의 사이트나 상품, 용역을 광고하고자 하면 오르비가 요구하는 적법한 과정과 절차에 따라야 합니다.
일격필살, 일타삼피는 그러한 과정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광고죄로 처벌된 것입니다. 상변선생도 마찬가지입니다.
→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일격필살, 일타삼피가 광고죄로 처벌받던 시절 오르비를 보았는데
일반 회원(아마도 수험생)이 일격필살, 일타삼피 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것 만으로도 그 회원은 Poison Point 를 받고 계정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게 됐었습니다.
ex)
수험생A :
일격필살 모의고사 좋나요? 포카칩모의고사 샀는데 일격필살도 풀면 좋을까요? -> 독포 혹은 블라인드 처리
그 책의 저자들이 '일격필살, 일타삼피 사세요'가 요지인 글을 작성한 적은 없으며
그때 계셨던 분들 중에도 그런 글을 책 저자가 올린 걸 보신 분들은 전혀 없을겁니다.
따라서 일격필살, 일타삼피는 오르비가 요구하는 적법한 절차, 아마도 예를 들어 배너나 메인에 광고를 하려면 회당 얼마의 돈을 오르비에 지불해야 한다. 또는 저작물 내용 일부가 소개되는 글을 쓰려면 오르비북스의 저자여야 한다. 등의 절차를 어긴 적이 없습니다.
다음은 상변선생 입니다.
저는 상변선생님 강의를 들은 적도 없고 모의고사 하나를 제외하면 그분이 쓰신 책 단 한권도 산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오르비에서 강의를 하시든 안하게 되시든 그건 제 관심사 밖이고 저는 전혀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상변선생님이 얼마전까지 오르비Class에서 강사를 하셨던 만큼 오르비 커뮤니티 회원들 중에는 상변선생님의 강의 중단 소식이나 현재 오르비와의 상황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해 들은 바에 따르면
상변선생님은 최근 오르비에서의 활동 중단과 본인의 e-mail 을 게시하는 글을 올리셨고
그 글은 삭제 및 상변선생님의 글쓰기 자격 정지 처리가 되었었는데요.
이 부분이 어떻게 '오르비의 적법한 절차를 따르지 않은 광고죄' 가 되는지 답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상변선생님과의 일은 강사계약 및 출판계약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되었다고 하셨는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전~혀 궁금하지 않지만 상변선생님의 수강생들은 이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불만사항이 많이 있을테니 이 내용에 대한 글을 써주셔서 공지글로 올리고 또 상변선생님의 의견도 볼 수 있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르비에 많은 도움이 되는 저작물을 올리셨던 만큼 최소한 작별인사글이라도 올리게 해주시는 것이 仁義에 부합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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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하는바입니다
동감합니다. 개념글이네요.
알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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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마나인 사건 처리하던거 생각하면 뭐...
기대하지 마셔요. 이 글도 추천태그 붙자마자 떨어지고 무시일거임.
Judge누나 넘 막말 ㅜㅜ
웃기지말라하세요 ㄷㄷ
쥔자 이모라고 안부를게여.. 무서움
오르비에 최소한의 기본을 기대해봅니다
돈을 내고 광고하지 않았으니 독포를 먹였다 이건가요?
그럼 오르비에 돈을 낼 만큼 재력이 안되는 선생님들은 그 실력이 출중하더라도 그저 초야에 은거(?)해야겠군요.
참으로 교육'기업'다운 발상입니다.
설마 이런 댓글로 계정 정지가 되지는 않겠죠.
오르비는 공짜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안 하고 오르비가 돌아가게 놔두는 데만도 1년에 수억원의 비용이 투하됩니다.
오르비에서 광고를 해서 사익을 취할 것이면 오르비의 운영을 위해 그에 상응하는 기여를 해야 합니다.
오르비도 기업 맞습니다.
우리가 기업이기 때문에 비난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오르비 운영을 위한 수억원의 비용을 대준다면 그때는 오르비도 자선사업 하겠습니다.
언제나처럼 댓글은 선택적으로 답변하시네요.
하긴 '관리자는 회원의 모든 질문에 답변할 의무가 없습니다'라고 쿨하게 말씀하시던 분이니.
이러다가 또 답변 못할, 혹은 버거운 질문들 올라오면 또 무시하시겠죠.
캬... 이분 어쩔땐 ㅉㅈ해보이지만 이럴땐 또 멋있어서 미워할수가 없네
으악ㅋㅋㅋㅋㅋ
존경
그런걸찌질하다고들하죠
오...아방동이 이럴땐 좋고만
기업을 한다는 사람들이 컴플레인(항의)하는 고객들 계정을 정지시킵니까?
이게 정말 핵심이죠
컴플레인을 한다고 계정을 정지한 적 없습니다. 정해진 규칙을 위반하면 계정을 정지하죠. 욕 섞거나 비아냥 거리지 않고 정중하게 컴플레인하는데 처벌한 경우 절대 없습니다. 당장 cogito 님 계정이 멀쩡한 걸 보세요.
그간 계속 용인되던 수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비아냥임에도 그 타겟이 오르비 사이트라는 이유로 이해할 수 없는 과도한 벌점을 먹인 것을 지적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다 대고 또 '아방동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벌점이라 죄송합니다' 이러시면 할말 없겠지만요.
ㅇㄱㄹㅇ
시유님 글 잘쓰시네요
진짜 이건 확실히잡고갑시다. 이부분 제대로잡지않는다면 오르비 실망만커져갈거같네요
오르비도참어지러운동네구나~
난이런거하나도몰랏네~
그냥같은처지학생들끼리모인커뮤니틴줄알았는데
회사가있고 말들이많고막이러네
추천합니다
상변 선생님께서 올리셨던 글
5/31 http://orbi.kr/0004598891
6/5 http://orbi.kr/0004608664
상변쌤관련해서는 저도오랜만에 들어온사람이고 말그대로 사업자간 계약이라 뭐라 말할순업지만 일격필살 저거는 진짠가요? 궁금하네갑자기... 아 그리고 마싯당 냠냠
1. 일격필살
수험생A :
일격필살 모의고사 좋나요? 포카칩모의고사 샀는데 일격필살도 풀면 좋을까요? -> 독포 혹은 블라인드 처리
예전에 그런 적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걸로 독포 받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도 게시판에 일격필살 얘기 많지 않습니까.
2. 상변선생
E-Mail 주소만을 적은 것으로 광고죄가 성립하지는 않습니다. 상변선생으로부터 E-Mail을 받은 회원의 제보를 바탕으로, 이메일 내용에 근거하여 처벌하였습니다. 본인이 운영하는 오르비와 경쟁 관계의 사이트로 회원을 유인하고, 오르비를 배제한 상태에서 본인의 출판 브랜드로 출판한 책을 광고하고 판매하였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오르비는 상변선생과 인강 계약을 맺고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투자하여 인강 시스템과 설비를 갖추고, 수천만원 어치의 광고를 돌리며 상변선생을 지원해 주었는데, 막상 본인은 오르비를 배제하고 사익을 취하는 행동을 한다면,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임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일 아닙니까?
그리고 상변선생님은 여전히 오르비클래스 게시판에서 공지 게시물과 답변 게시물/댓글을 달 수 있으십니다.
노예 계약인가요?
신승범 선생님이나 김기훈 선생님도 메가스터디 출판사로 자기 책 내는 거 아닙니다.
그리고 자꾸 계약 말씀하시는데
계약서 전문 공개 전에는 그저 오르비의 일방적 주장이죠.
당연히 계약상의 적법한 절차를 따르면 상변선생님이 개인적으로 출판한 책도 오르비클래스의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승범 선생님이나 김기훈 선생님이 메가스터디 게시판에 '나 이제 메가스터디 안 들어올 거니, 세듀닷컴으로 와서 질문하고 강의듣고 책 사라'고는 안 하시겠죠. 만약 그렇게 한다면 메가스터디도 똑같이 대응할 것이고요.
아 이제 명확해지네요.
한 가지만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메가스터디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사설인강업체는 그러한 강사의 행동에 처벌을 가하지 않습니다.
해당업체에 소속된 강사들이 그 회사 떠나기 전에는 다 인사 동영상 찍고 떠납니다. 그리고 질문하고 강의에 대한 공지는 당연히 해야죠.
그것을 막으면 그냥 소리 소문 없이 소속 회사를 옮기라는 말일진데, 그렇다면 이미 오르비에서 강의를 구매한 학생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생각하셔야죠. 어느 날 소리없이 강사가 사라지면, 학생들은 그 강사를 손수 찾으러 다녀야한다 이 말씀아닙니까;;
소리 소문 없이 옮기다뇨?
크게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저희는 상변선생님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붙잡고 있습니다. 가지 마시라 사정을 하면 했죠.
지금은 상변선생님이 sabotage를 하고 계신 겁니다.
사보타지요?
그럼 소송거세요.
불법노동쟁의로요.
법정에서 진실 밝히면 되겠네요.
만약 사보타지가 아니라면 명예훼손인거 아시죠? 지금 하신 말씀 책임 질 수 있으신건지요?
위에 개꿀님이 쓰신 글 보면 상변선생님께서 '계약서 다 공개하자, 공개불가하다는 건 계약상의 말일 뿐이니 상호합의하면 되는 거 아니냐. 난 공개하는데 찬성한다' 라고 댓글다신 게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글에 댓글 달아놨으니 가서 보세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오르비를 비난하고 다니는 상변선생님의 주장도 일방적인 주장이죠.
상변선생님도 사업자이고 오르비도 사업자인데, 사계약에서 이런 행위가 문제가 되는 것은 상식적인 것 아닙니까?
허허.. 양비론이 등장하네요.
제가 쓴 댓글 어디에도 '상변 선생님의 주장은 일방적 주장이 아니다!'라는 말은 없습니다.
오르비하고 어떤문제가 있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 문제때문에 이제 오르비클래스에서 활동안하시게된거고 그거에 대해서 오르비클래스에서 자세히 설명하거나 할수없는 상황이고 아직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남아있기때문에 상변쌤을 듣던 학생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계속 공부할수 있게 배려해주실려고 이메일 알려주시고 하셨는데 답변에서 이메일을 삭제하는행위는 상변쌤을 듣던 학생들은 갑자기 강의가 중단된 이유도 모르고 학습에 지장을 주는거 아닌가요?? 이메일 알려주는게 광고라니,,
상변선생님은 여전히 오르비클래스에서 답변을 다실 수 있습니다. 오르비 게시판과 오르비 클래스는 별개입니다.
감동햇시유
초록눈이 사라졌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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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의 정당한 편집권 행사.
지금 댓글에서 이루어진 해명들이 참이라면 오르비가 이 문제를 쉬쉬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추천 해제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추천해제=뜨끔? ...??
물도 팔고 가방도 팔고 사이트의 스케일을 넓히고자 하시는데
이런 폐쇄적인 태도가 그에 큰 장애가 되지는 않을까 생각해봄니당
ㅇㅇ
요새들어 오르비의 사업스케일을 넓히고자 하는모습이
확연히 보이는데
오르비의 이런식의 대처는 유저들한테 실망감만 계속
안겨줄뿐임
그러다 다들 나가떨어지겠죠
안타깝네요. 올해 수강은 안 했지만 후배에게 추천해 듣게 한 사람으로서 그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속 시원히 알고 싶을 뿐인데..
지금이나마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랍니다.
이런 거만 봐도 우리나라 언론 탄압은 얼마나 될 지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법치라는 가면을 쓴 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