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감도 [334406] · MS 2010 (수정됨) · 쪽지

2017-03-02 00:11:03
조회수 3,237

여친에게 맞고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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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저거 보니 떠오르는 여자애가 있네요..
(초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낸 동네친구라 커서도 스스럼없이 가깝게 지냈음)

얼굴은 진짜 예뻤는데...(김태희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을정도로 진짜 예뻤음)

그런데 얘가 성향이 약간 새디쪽이라 친한애들은 막 때림ㅎㅎ
(본인 입으로 자기 변태 같다 그러면서 때리면 즐겁다 쾌감을 느낀다고 말함)

친한 애들은 이렇게 직접 때리지만...


처음보거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정신적으로 가학 하는걸 즐겼음...(직접 때릴 수는 없으니...)

애가 워낙 예뻐서 접근하거나 구애하는 남자들이 많았었는데..

그런 사람들을 처음에는 약간 받아줄듯 하면서 자기 없으면 안될만큼 완전 넘어왔다 싶으면 갑자기 냉정해져서 차갑게 하면서 상대 애걸복걸 하게 만들고 미치게 만드는걸 즐겼음
(본인입으로 말함... 자기 구애하는 남자들 갖고 노는게 재밌다고...)

그중에는 걔네집에서 밤새 선물갖고 기다리는 남자...
너 없으면 못산다고 울구불구 매달리는 남자...
심지어 자살이란 단어까지 운운하는 남자...


아무튼 이런걸 즐긴다고 나에게 스스럼없이 다 털어놓았었는데... 갑자기 위의 여자보니 걔가 딱 올랐네요...
지금은 뭐하고 살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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