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땐 모르는 수능 특징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367365
체감난이도가 정말 엄청남..
절대적 난이도와 상관없이 1컷이 90후반에 수렴하는 물수능조차 시험치는 그 순간은 매우 어렵게 느껴짐 이유는 단순함 수능이란 특성상 평소 모의고사와 달리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문제에서 넘어가질 못함 정말 문제에서 막혔을때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함
이문제틀리면 이등급이겠지? 아 이문제 틀리면 n수하는데..ㅅㅂ.. 아 ㅈ댓다 화작부터 막혔네 비문학 분명히 어려울건데.. 맨탈깨지네... 뭔데 듣기 2번 부터 ㅈㄹ이야 하...2등급부터 시작이다(모두 작년 수능 제가 시험칠 당시 느낌입니다 평소 시험칠땐 이런 생각 하나도 안했어요)
정말 평소에 생각없이 공부하던 사람들 조차 수능 시험장 속에선 부정적인 생각이 셀 수없이 떠 오름
수능은 멘탈 반 실력 반이란 말이 여기서 나왔다 할수있는거 같음
물론 절대적인 실력이 있으면 저런 상황을 마주 하지 않는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저런 상황속에서도 초연하게 시험을 치고 잡생각들을 물리칠수있는 강력한 멘탈을 가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함 수능장을 경험해보지 못한 현역들은 이런 요소들도 생각해봤으면 하는 바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역교 영교 지교 윤교 구간대인 0.3~0.4 정도인가요? 23버전도 24버전도...
-
아무꺼나 박아놔야 성적으로 예상 대학 뜨나요
-
■ 의대교수 집단휴진 예고 첫날 “겨우 만든 비상시스템 망가져 혼란 가중 불가피…...
-
손에 가시박혔어 0
근데 안보여서 우러써
-
다들 성적표 확인하셨던데 4덮 러셀에서 보신분들 아직 성적표 문자 안받으셨죠?...
-
난 개인적으로 2번이다..
-
원래 있던 독서실 쌤이 찍먹만 하보라고해서 하고있다가 와이걸 어떻게...
-
수2 질문 0
(ii)에서 구간 양끝 중 하나에서 최댓값 가지므로 a가 -3분에1부터 3분에...
-
중1짜리를 고졸 검정고시 준비시키고 독학사시키려는 거 부터가... 어휴...
-
아 잠깐만 잔다는게 개같이 자버렸네
-
굿모닝 3
-
대학와서도 커버가 안됩니다;
-
의대 1학년 전원 유급으로 25년에는 안뽑아요~ or 정시수시 합쳐서 10명...
-
이제서야 알았는데 전공의 니들때매 슬전생에 고윤정 나오는데 편성연기됐잖아 ㅅㅂ
-
크리티컬 포인트 0
누나가 화학 크포 할려다가 바꿔서 크포는 다 풀었고 워크북만 남았는데 워크북이랑...
-
링크좀요
-
??: 야 야 야! 니가 뉴진스에대해서 나보다 더잘알아? 0
맞다이로들어와 어쩌고저쩌고...
-
해설에는 역학적에너지 변화량이 -9K+P라 설명하는데 위치에너지 변화를 고려하면...
-
한국인들이란.. 4
음 이렇다네요
-
민초는 무료에요
-
언제나 니 생각에 빠져보곤해
-
뭐지
-
ㅈㄱㄴ..
-
내가 니들처럼 수능에 내신을 반영하길 했냐 정시를 안늘리길 했냐
-
첫날시험에서 상상도못한점수가나와서 교과서가눈ㄴ에너무언들어옴 걍문제풀려고요
-
아직 기출하고있는데..
-
기아 1.6배 ㄷ Lg 1.9배 Kt 1.6배 ㄷ Ssg 1.9배 롯데 2.1배 ㄷ...
-
그나마 제일 다른사람에게 문풀을 할 수 있으니..
-
있으신분은 쪽지부탁드립니다
-
국어 질문 3
이둘은 모두 행정 담당자 주도의 정책결정을 보완하기 위해 시장경제의 원리를...
-
시험끝 0
놀다가야구보러가랴자
-
고닉을 달면됨...... 고닉달고 내 에타생활 즐거워졋다. 근데 그대신 고로시먹음
-
교재조금구겨진거 맘아파
-
삼수 인하 전자 1
본인 재수 한국공학대 -> 삼수 인하 전자 왔는데 그냥 이제 그만해야겠지.. ?
-
룸메분이랑 잘맞으니까 뭔가 둘이 화목하고 재밋음 나중에 이런사람이랑 결혼할래
-
신경성 습관성 만성 질환 안 걸리기 O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신경성...
-
일시정지하고 재생할때마다 화면 한번씩 순간 깨졌다가 돌아오는데 눈아파죽겠네
-
애초에 선택과목 구분없이 원점수만 보고 통합해서 등급컷 계산했으면 깔끔한거 아니었음?
-
강기분, 마더텅 0
수능국어 목표3 독서,문학 일클 듣고 있는데 4에서 벗어나질 못 합니다 일클에서...
-
서울대 사회계,경영경제 정시기준잡고 25건수의 (사탐 허용) 정시에서 서울대 나군...
-
저도 써보고싶어요 듣고 싶으신 주제라도 있을까용
-
풀어야하나요
-
하씨발 수학 안할라면 메디컬가야하는데 수학울 개쳐못해서 메디컬을갛수가없음 대학수학은...
-
늦게일어난김에 0
에잇 오늘은 쉬는날이다
-
몸무게 50키로인데 콘서타 36미리 먹고 있어요 여기에 초콜릿 진한거랑 아메리카노...
-
중간고사 1등급 하나도 안뜨게생겼노 한잔해~
-
확실히 평가원 의도는 선택과목간 표점차 줄이는거 같네요 8
24수능 브리핑 보니까 선택과목간 표점차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하네요 근데 작년 확통...
ㅇㄱㄹㅇ 13언어 1컷 98인데 굉장히 고민하면서 풀음. 단어 하나 몰라도 심장이 덜컹덜컹
개인적으로 레전드 강철멘탈로 학교에서 칭송받았는데도 수능장은 ㄷ
정말 단어 하나 몰라도 심장이 덜컹덜컹 매우 공감되는 말이네요 ㅋㅋ 특히 화작에서 모르는 단어 생길때 맘이란..
으으으... 저때는 문법이었는데. 문법 규정 읽고 뭐지? 하는 순간 공포가...
수능 교수가 낯설게하기를 좋아하는거같아요.. 모르는 단어가 빈출함
많이 겪을수록 확실히 느껴지죠ㅋㅋ..현역때 자기 자신을 돌아보면...
재수때 15수능 국어시간 화장실은 가야되는데..아사달 지문은 뭔 헛소리를 하는지..하면서 미지에 빠졌다가 결국 채점해보니 하나밖에 안틀렸음에도 한바탕 거사를 치른 듯한 중압감이 압권이었죠..
거사를 치뤄요?? @_@
아..아뇨; 그리 대단한건 아니고요;.. 분출하는 기쁨..그 카따르쉬쓰가 대단하죠ㅎㅎㅎ
ㅋㅋㅋㅋㅋ
아니....ddong 싸는게 얼마나 기쁜 일인데요..;;
얼마나 참으셨길래 "분출" 이라는 표현을 ㅋㅋㅋㅋ 변비면 인정합니다
그래서 다들 수미잡 거리는군요
끝나고 나면 별거아닌데 시험장에서의 중압감이란.... 전 현역 재수시절 수능장 모든 교시 사고과정이 대부분 생생하게 기억나요 같은반에 앞에자리 친구 얼굴조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