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국어 상위1%) [599342] · MS 2015 · 쪽지

2016-10-17 10:10:15
조회수 1,298

현역 땐 모르는 수능 특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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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난이도가 정말 엄청남..
절대적 난이도와 상관없이 1컷이 90후반에 수렴하는 물수능조차 시험치는 그 순간은 매우 어렵게 느껴짐 이유는 단순함 수능이란 특성상 평소 모의고사와 달리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문제에서 넘어가질 못함 정말 문제에서 막혔을때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함
 이문제틀리면 이등급이겠지? 아 이문제 틀리면 n수하는데..ㅅㅂ..  아 ㅈ댓다 화작부터 막혔네 비문학 분명히 어려울건데.. 맨탈깨지네... 뭔데 듣기 2번 부터 ㅈㄹ이야 하...2등급부터 시작이다(모두 작년 수능 제가 시험칠 당시 느낌입니다 평소 시험칠땐 이런 생각 하나도 안했어요)
 정말 평소에 생각없이 공부하던 사람들 조차 수능 시험장 속에선 부정적인 생각이 셀 수없이 떠 오름
 수능은 멘탈 반 실력 반이란 말이 여기서 나왔다 할수있는거 같음
 물론 절대적인 실력이 있으면 저런 상황을 마주 하지 않는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저런 상황속에서도 초연하게 시험을 치고 잡생각들을 물리칠수있는 강력한 멘탈을 가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함 수능장을 경험해보지 못한 현역들은 이런 요소들도 생각해봤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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