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ㅈㅎ [653493] · MS 2016 · 쪽지

2016-12-07 00: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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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할놈들에게 글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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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쓰는김에 하나 더 써봄

올해 현역들중에 나름 반에서 손가락안에 드는놈들중에 3등이하수준들 중에서(3~5등) 수능망한 애들있지 않을까 싶다..참고로 나는 작년에 수능보고 난 다음날부터 재수하겠다는 마인드여서 대학도 존나 대충쓰고 2개붙엇으나 안갓다 (지방국립기공,지방국립수교과)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이름?쪽팔림?그래도 평소에 반 순위권인데 지방대는 좀... 같은 마인드 때문에 안갔다... 하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지방국립기공은 나름취직하는데 괜찮앗고 지방국립수교는 나만 열심히 했으면 같은 대학 약학대학원도 들어가기나름쉬운 상황을 만들수 있었다. 재수하는게 나쁜건아니다. 재수해서 더 나은 성적을 얻어서 더 나은 대학을 가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것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 인생 살면서 1,2년은 그리 큰 시간은 아니다. 그러나 재수생으로서 하고싶은 말은일단 자기성적에서 최대한 자기미래를 나은길로 인도해줄 대학을 찾아서 정시지원 제대로하자 오르비언들은 나같은놈들은 없겟지만 혹여나 성적이 마음에 안들어서 바로 재수하겠다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 한번 더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 열심히 해도 마킹실수를 할수도,실력이 제자리걸음일수도, 수능당일 컨디션이 안좋아서 또 이번수능과 같은 기분을느끼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내가 이런상황이라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걸 수도 있지만... 신중히 결정했으면 좋겠다..그리고 만약 재수결정한 놈들 있다면, 힘내라! 너는 올해의 나랑 달리 18학년도 수능은 대박날거야. 98년생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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