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인성면접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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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문제는 지지난해 영남대에서 실시했던 면접문항중 일부입니다.
제 주위에 복수의 의대생에게 물어보았을 때는
1번질문에 침묵한다. 아니 침묵할 수 밖에 없다.
라고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2번질문에서도 가능한 침묵하는 것이 좋다..라고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도제식으로 운영되는 의대사회내에서 선후배관계라는것이 굉장히 중요한가봅니다.
과연 면접관 앞에서 어떤 답을 했을때 좋은점수를 받을 수 있는지 문제의 정답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참고로 2015학년도에는 윤리와사상, 2016학년도에는 해당문항의 출제근거를 윤리와사상과 생활과윤리교과서로 두고 있습니다.
인성평가나 인성면접이 강화된다고 하는데..
결국 만들어진 인성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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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답정너
저런거 묻고 평가할거면 면접관이 의대 교수가 아닌 다른 과 교수여야 한다고 봄.
인성면접에서는 그냥 상대방이 듣기좋은 답변 해주는게 안전빵인가요 괜히 튀어보일라고 이상한 답변하면 광탈각?
참 딜레마긴 합니다... 인성이란게 단기간에 걸쳐 파악할 수 있는 것도 아닐뿐 더러 저런식으로 질문한다면 진짜 인성인지 만들어진 인성인지 파악하기 힘드니까요 ㅋㅋ 참 어렵네요...
1.윤리적으로 사실대로 말하는게 옳다고 생각한다.
2. 하지만 사실을 말한다는 건 선배의 과오를 지적한다는 것이므로, 현재 의사사회의 구조를 잘 모르는 고등학생인 내가, 저런 상황에서 사실을 말할 것이라고 함부러 단정짓기는 어렵다.
3. 그러나 내가 나중에 선배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사실대로 말할 것이다.
이렇데 말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상 면알못의 답변.....
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으매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나의 은사에 대하여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노라.
나의 양심과 위엄으로서 의술을 베풀겠노라.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나는 환자가 알려준 모든 내정의 비밀을 지키겠노라.
나의 위업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노라.
"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생각하겠노라."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정당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게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나는 인간의 생명을 수태된 때로부터 지상의 것으로 존중히 여기겠노라.
비록 위협을 당할지라도 나의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노라.
이상의 서약을 나의 자유 의사로 나의 명예를 받들어 하노라.
히포크라테스 선서....
동업자를 형제처럼 생각해서 말하지 않는 것이....
의대오면 알겠지만 1,2번에 대한 답변은 닥 침묵...
내부고발은 항상 옳다!고 서울대 MMI 준비할 때 배웠네용
* 합격을 갈망하는 대한민국 수험생들을 집단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질문
* 수험생을 양심적으로 고문하는 질문에 불과
다음주 영남대면접인데 걱정되네요 이런건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ㄷㄷ 인성면접의 의미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