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총각 [582090] · 쪽지

2015-08-03 11:06:02
조회수 1,140

수시 납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28011

보통 수시 납치를 당하면 억울해 하는 학생이 있는데....솔직히 수시 납치 당해서 수능 점수에 해당하는 대학보다 낮은 대학에 가는 것도 자기 실력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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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lipsellation · 536829 · 15/08/03 11:09 · MS 2014

    수능점수에 해당하는것보다 낮게간게 무슨 실력이에요... 자기 실력->자기 운 이라표현하는게 맞죠.

  • 연대총각 · 582090 · 15/08/03 11:12

    수시는 그동안의 모의고사나 내신 성적을 토대로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는 추세라면 당연히 성적보다 낮은 대학에 안쓸거고 모의고사 성적 잘 안나와서 모의고사 성적에 맞는 대학 쓰고 운 좋게 수능 잘봤는데 수시 쓴 대학 합격한 경우도 자기 실력이라고 보는게 맞는 것 아닌가요?

  • Eclipsellation · 536829 · 15/08/03 11:17 · MS 2014

    납치를 당하는게 실력이라치면 할말이없네요
    평소 성적잘나오다 수능날 못보는 케이스는 자기실력높은데 운이없었다한탄해야되나요? 수능날 잘보는것이 가장 중요한 능력이자 실력입니다. 수시납치 당해본 입장이 되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때도 뭐 수능은 잘봤지만 내실력에 맞는곳가야지^^이러실건가요?

  • 연대총각 · 582090 · 15/08/03 11:19

    그게 정상이죠. 만약 수능에 자신 있었다면 아예 낮은 대학은 쓰지 말았어야죠

  • Eclipsellation · 536829 · 15/08/03 11:24 · MS 2014

    님말이 이론적으론맞죠. 근데 수능날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건데 수능에 자신있다고 수능을 잘볼거라고 어떻게장담하나요.? 아무리 잘해도 자기는 수능날 다맞을수있다는 확신을 가진 실력자가 우리나라에 몇명쯤될라나궁금하네요. 님은 이론적으로 맞는얘기는하지만 수험생의 입장이 아닌 제3자의 입장에서 너무 차갑고냉정하게 바라보는것같네요. 한번이라도 수험생활을 하셨거나 그런자녀를둔 학부모라면 이런말을 그렇게 쉽게 할건 아닌거같네요.

  • 연대총각 · 582090 · 15/08/03 11:27

    저도 한번의 입시를 경험해봤습니다. 그런데 입시라는 것이 원래 냉정한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잘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시는 님 말씀이 오히려 더 냉정한 것이죠 수능은 하루에 평가가 나는 것이니까요

  • 로크 · 534365 · 15/08/03 11:14

    대신 수시대박이란 말도 없어져야할듯

  • 연대총각 · 582090 · 15/08/03 11:16

    맞는 말씀이죠 제 논리는 수시 원서를 수능 보기 전에 쓰기 때문에 성립한다고 생각해요

  • 고대경제로스쿨준비 · 564179 · 15/08/03 11:26 · MS 2015

    개인적으로 수시납치라는 단어가 왜생겻는지 모르겟네요 수시원서 넣는것도 다 전략이고 실력인데요; 올상향지원하는얘들은 대가리가없고 불안하지않아서 넣는답디까
    수능날 망칠까봐 하향지원해서 붙어버리는것도 다 자신의선택이고 책임을 져야죠 이제 성인이라면;

  • 고대경제로스쿨준비 · 564179 · 15/08/03 11:27 · MS 2015

    그리고 대한민국에 수험생시절 안겪어본사람 한명도없습니다

  • 연대총각 · 582090 · 15/08/03 11:27

    네 저도 공감합니다.

  • 95년 응애 · 453954 · 15/08/03 11:32 · MS 2013

    누가 강제로 넣으라 한 것도 아닌데 납치라는 말도 웃긴 소리임

  • Zeadmau5 · 584282 · 15/08/03 11:35 · MS 2015

    고3담임들...

  • 95년 응애 · 453954 · 15/08/03 11:37 · MS 2013

    결국 쓰는 건 자신인데 고3담임이 하랬다고 하는 건 더 한심하죠 자기 미래인데

  • Zeadmau5 · 584282 · 15/08/03 11:40 · MS 2015

    생각보다 악독하게 꼬드기고 협박하고 사기치는 고3 담임들 많아요...수능 이후 자소서전형 쓸지 말지 고민하는 애 한테 말도 안되는 입시정보(원점수 기준 작년 종이 배치표급) 던져주고 꼭 써라 드립쳐서 두 급간 아래 대학 간 친구 있어요....

  • 95년 응애 · 453954 · 15/08/03 11:48 · MS 2013

    선생이 정말 잘못한 거 맞지만! 학생도 자신의 가장 중요한 길의 시작을 스스로 알아보고 고민해야 하는 겁니다

  • Zeadmau5 · 584282 · 15/08/03 11:51 · MS 2015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고 공부만 파던 고3이 수능 끝난 카오스 속에서 2~3일만에 입시정보를 어찌 모아요ㅠㅠ 다른 수시 전형 준비도 겹치는데 말이죠 ㅠㅠ 담임 믿었는데 발등 제대로 찍힌거죠...

  • Aof0RqPLwjI1xd · 585426 · 15/08/03 11:35 · MS 2015

    속은 상하겟죠...

  • 닥연고간다 · 530700 · 15/08/03 11:43 · MS 2014

    대학입시는 운도 있어야합니다

  • 120일미치 · 565026 · 15/08/03 11:46 · MS 2015

    작년 2015수능 만점자중에 중앙대 수시붙어서 재수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런건 그냥 수능대박이지 수시납치는 아닌듯 애초에 모의 그정도로 나오는사람이 중대를 썼을까 생각해보면

  • 연대총각 · 582090 · 15/08/03 11:49

    제말이 그말입니다

  • 영이랑 · 480354 · 15/08/03 12:09

    애초에 수시납치라는게 자기가 자기 손으로 쓴 대학에 합격했단건데 그건 수시넣을때만해도 그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넣은거일거고. 수능이 생각보다 잘나와버리니 납치라는 표현을 쓰는거라고 생각함 고로 그냥 자기수준의 대학에 간거라 생각합니댜

  • 아일린 · 577952 · 15/08/03 12:09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슈퍼짱짱판타스틱보이123 · 518951 · 15/08/03 13:28

    그나마 수시납치자 분들 덕분에 정시판이 좀 널널해 진다고 봅니다

  • 로맥 · 534694 · 15/08/03 14:03 · MS 2014

    근데 수시를 하향쓰는 사람들은 뭔생각임? 이해가 안됨;

  • 핵노답 · 527498 · 15/09/19 11:07

    서울대 정시노리는데 내신 좋아서 연대 특기자 썼다가 납치되는 경우 있음. 그런걸 보고 실력떨어진다 하실건가요?

  • 로크 · 534365 · 15/09/19 11:13

    연대 특기자 왜 썼는데요?

  • 핵노답 · 527498 · 15/09/20 10:09

    저는 내신해논게 아까워서썼고 붙으면 반수할거임 대원명덕애들도 서울대쓰고 연특까지는 쓰는데 너무 우물 안 개구리 아니신가? 님같으면 3년 해논 내신 스펙 불확실한 수능날여러변수들에 아예 포기할 깡 있나요ㅋㅋㅋ

  • 핵노답 · 527498 · 15/09/20 10:13

    9월모의고사 언수외300입니다 본인일 아닌데 이렇게 수시납치니 함부로 떠드는게 더웃김 내신안좋거나 스펙없는 입장에선 당연히 정시파니까 이해안될수도 있죠 이래서 오르비가 문제임 현실에서 그런논쟁하면 학벌주의 아싸소리들어요 남이사 ㅋㅋㅋ

  • 로크 · 534365 · 15/09/20 11:11

    오 닉값 훌륭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