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 비 캣 : [550539] · MS 2014 · 쪽지

2015-03-30 08: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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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수능 어떻게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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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교 2학년생이 치르게 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에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특히 자연계 수학(가형)과 국어의 출제범위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되는 첫해라 수험생들은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국어·수학‘가’ <자연계>

▲외면받는 ‘고전’=2017학년도 수능 국어에서는 ‘고전’ 과목이 제외됐다. 다만 고대시가, 고전산문 등은 ‘문학’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나올 예정이라 수험생의 주의가 요구된다. 유형별 문제 수는 변동이 없을 듯하다.

자연계 수학 출제범위 축소;진도 변경따른 학습부담은↑
한국사 필수과목 시행 첫 해;최저학력·가산점 형태 반영

▲자연계 수학, 수업 진도 변경 가능성 시사=
자연계열 수학의 출제 범위에 포함된 ‘미적분II’ ‘확률과통계’ ‘기하와 벡터’가 ‘수학I’과 ‘수학II’ ‘미적분I’ 다음에 학습해야 하기 때문이다. 상당수 고교의 교육과정 상에는 ‘미적분II’ 등의 과목을 고교 2학년부터 3학년1학기 및 2학기에 배우도록 편성돼 있다. 사실상 고교 3학년 1학기 때 수능에 대비하기 위한 진도가 모두 끝나는 것을 고려할 때 정상적인 수업 운영이 어려워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출제 범위를 살펴보면 수학 가형은 자연계열 수험생이 치르던 수학B형 4과목, 16개 단원에서 6개 단원이 삭제된 ‘3과목 10개 단원’이다. 실질적인 출제 범위 변화는 37.5%(30문항 중 11문항)에 이른다. 종전보다 3분의 1 정도 축소되는 셈이다. 자연계열 수험생들은 새롭게 설정된 출제 단원에 맞추어 종전 수능 문제를 선별하여 참고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영어는 쉬워지는 추세다. 고교 1학년생부터는 절대평가로 변화하기 때문에 수학 과목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다른 과목보다 좀 더 치중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겠다.

지난해 9월부터 나온 선행학습 금지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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