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문제 제작은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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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국어 모의고사들의 퀄 논란이 나오는 게
아니라는 것을 몸소 깨달았어요.
한 문제 재미삼아 올리는 것이긴 하지만
한 선지 한 선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는데 ㅎㅎ
엄청난 질타를 받네요 ㅜ.ㅜ
그 질타 중에서는
정상적인 이의 제기와 반박, 피드백도 있었지만
그를 넘어서서 저를 펌하하는 뉘앙스가 강한
비정상적인 이의 제기와 반박들..
버텨내기가 힘드네요. ㅠㅠ
아무래도 국교를 가는 건 포기할듯싶습니다.
많은 분들의 질문에 답해드리며
고맙다고, 교사하면 정말 좋겠다고 과분한 칭찬을 들어와서
너무 자존감이 올라가있었던 것 같기도합니다.
사실 조교 스카우트 제의(?!)도 두 개가 들어왔는데..
(ㅠㅠ 고맙습니다 저를 그리 높이 평가해주시다니)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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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튭 댓글도 그렇고 온세상이 디시화되고 있어 ㅋㅋ
ㅠ국교들도 님만큼 문제 만드는 사람 드묾..
위로차 해주신 말씀이라도 고맙습니다ㅠㅠ
어쩌다보니 징징글이 된 것 같은데..
큰 힘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국어는 평가원부터가 대규모 출제검토집단으로 제작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지도...
맞아요.. 국어는 평가원 퀄 따라잡기가 엄청 힘들죠.
한편으론 이런 인식 때문에 평가원만 신격화돼서
국어 실모들이 너무 저평가받는 것 같기도 해요.
물론 올해는 갑자기 평가원이 미친짓을 해서
실모가 엄청 열풍이지만요!
잉 ㅠㅠ오띵님 너무 상처받지 마시구.. 그 쪽 일하시는 분들 중엔 더 좋은 분들 많으실 거에여
오띵이라뇨! 친근하네욬ㅋㅋㅋㅋ
고맙습니다.!! 핳핳
원래 국어가 그래요..ㅋㅋㅋ 모두를 납득시켜야 하니..
ㄹㅇ..그래서 솔직히 국어 실모 비싸도 그래..느그들 머리 아팠겠지.. 라는 생각에 그...끄..끄덕..하려고 노력하네요
그러게요. 원래도 문제 가려푸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별로라고 여기는 문제에도 꽤나 큰 노력과 출제자의 의도가 녹아들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관점이 새로워지네요.
아. 알바들이 대충 만드는 일반 사설 모의고사는 논외 ㅠㅠ
사대 내 교과서 제작 수업이 있기도 하고 질타 한 번에 꿈을 접는 건 섣부른 판단이실 수도 있어요. 포기하지 마시고 열공하셔욥
이전에도 기출 선지 해석이나 문학 해석 때문에 관한 의견 차이로 비난을 받은 적이 몇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너무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ㅜㅜ 멘탈이 선천적으로 약한 건가.. 여튼 응원 고맙습니다!! 큰 힘이 되었어요ㅜ
사대에 교과서 제작수업이 있나요? 그런 유익한수업이 왜 우리학교엔 없었지...
학교마다 다른 걸로 알고 있어요 필수는 아니어서 ㅋㅋ
한양대 있슴다~
첫문제가 그정도면 양호하져
원래 수험생 특징이
맞추면 양질
틀리면 싸구려
이런인식이라
전 4번이 확실히 틀려서 맞았어여
오오 고마워요!!
이런 미완된 문제도 맞춰낼 실력이시면
수능은 안 봐도 비디오!!
헐 조교 스카우팅...?!?
네... 사실 너무 영광이죠 ㅜㅜ
전 문학은 확실히 틀리는걸 내야지 좋은문제라생각해서 요즘트렌드도많이바뀌고잇자나요
선지로승부보기보단 작품으로승부보는게 더맞ㅈ다고생각함다
근데 그러한 경향이 오래 지속된 게 아니라서..
15년도 수능만해도 현대시 선지가 까다로웠어요ㅜ
물론 정답은 깔끔하게 확실히 틀려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당!!
전 재밌게 풀었어요! 화이팅^^
헉.. 랍비님 등판..!
고맙습니다. 헤헤 이제 멘탈을 회복했어용.
파오띵님 혹시 국어 기출중에
"어부의삶을 현실성?현장감? 있게 드러내고있다" 라는 내용의 선지가 있던
문학 지문하고 년도 알고계신가요??
찾고싶은데 안찾아지네요 틀렸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