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진의 노예 [642930] · MS 2016 · 쪽지

2016-05-05 11:14:06
조회수 929

505 원준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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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행히도 늦잠자지 않고 잘 깨서

네이버 지도가 알려준 대로 야채처럼 가다가
 
버스에서 내렸는데 길을 모르겠어서 그냥 아무골목이나 들어가니까
 
학교처럼 생기는게 보이길레
 '
오 내가 한번에 길을 찾다니 이건 기적이야!!' 하고 들어가보니까 반포 초등학교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중학교로 통하는길이 있겠지 하고 들어가보니 수험생처럼 생긴분이 있어서

처음에는 그분 따라가려다가 그분도 헤매시길레 초등학교에서 탈출하고 어찌저찌 해서

중학교 까지 도착하고 고사실 배정받고 들어가니까 제가 4 고사실에 처음왔더라고요.

혹시라도 원준t 들어오시지 않을까 교탁 바로 앞에 앉고

화장실 갔는데 들어올때 꽉차있는거 보고 잘못들어온줄 알았어요 ㅠㅠ
 
아무튼 나름 시험시작 전에 원준t 교재 읽는데 안읽혀서

그냥 야채처럼 있다가 감독관분 들어오시는데 예쁘셔서 좋아하다가

원준t 들어오셔서 좋아하다가 또 질문에 대답하니까 눈마주치고 심쿵ㅋㅋㅋ

뭐 정작 시험을 망치긴 했지만 제 부족한점을 알 수 있었고

주변에 공부 열심히 하시는 분들 보고 자극도 받았고 좋은 경험이었네요

원준t가 이 글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원준쌤

815,1003 모의고사랑 내년에도 모의고사 하시면 꼭 보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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