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빈♡ [429588] · MS 2012 · 쪽지

2015-05-29 00:10:40
조회수 854

몇달전에 나 텝스 칠백이에염 영어잘해염 하고 자랑한게 생각난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060991

주변에 밋딧핏이나 설대 일반대학원 준비하는 양반들만 있고

설포카 (이과긴 하지만) 양반들이고 해서

내가 잘 하는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까 외고 1학년 수준이구나

그리고 문과엔 텝스 900대 토플 만점 근접자들이 쫙 깔려서 대학 잘 다니고 계시고(ㅠㅠ)

그런데 영어잘한다고 자랑했다니

이불차고싶네요

뻥 뻥..

그래요 제가 우물안 개구리였나봐요..

그리고 텝스 수능 환산한거 보니 내가 왜 수능 영어 1-2등급 안떴는지 이해가 가는군요..

확실히 스점수랑 비교해보니 확실히 중학교때부터 사교육 안받고 한 일반고 양반들이

영어1받겠다는게 너무 무모한 짓이라는것도 확 와닫고..

뭐 엘씨랑 문법이 거의 없다곤 하지만 그래도...;;

다시 고등학교 시절이 떠오르는데..영어 다 끝내놓고 고2때 수학 다 끝내놓고 고3때 언어랑 탐구

잡고 좋은 대학 가던 이과생들이 떠오르네요...쩝..

중딩때 놀고 고12때 삽푸고 공부 외적인 것들도 다 뒤틀리고..그리고 망했지..

(이런 식으로 암울한 생각들이 꼬리를 물면 안되는데..)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