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499315
내가 그때 이러지만 않았어도,
내가 그때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의미 없는 가정에 사로잡혀 손해를 보는 시간이 늘었다.
가정 속의 나는 항상 장밋빛이고
과거 속에 살고 있다.
멍하니 허공에 그리는 가정이 끝나면
잔상으로 남아 지금의 내 모습에 덧대어지는 장밋빛이 그렇게 역겨울 수가 없다.
대체 얼마나 자존감이 떨어졌으면
지난 과거까지 끌고와서 나를 채우려 하고,
또 그 충족감에서 위안을 얻는 건지.
메마른 수험생활로
부끄러운 버릇이 늘었다.
어서 끝내고 싶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험끝나서 그런가,,,
-
현재 몇명이 증원되냐 마냐로 문제되는 거지 기존 인원은 기본적으로 뽑는거 아님??
-
성매매 사이트 광고 쳐 나오던데 피방에서 OP.GG 들어갔다가 진짜로 광고에 진짜로...
-
올해 경북대 전자 왔고 건대랑 시립대 붙었었는데 집이 대구고 집안사정이 그닥...
-
말로만 듣던 표지 표정을 직접 보니 웃기네 너 또함? 엄.. 하는 표정인데 ㅋㅋㅋ
-
방금 4
집앞 중형마트에서 장보고 있는데 맞은편에 어떤 꼬마애가 나 빤히 쳐다보더니 "아빠...
-
명문대 가는법 0
1.ㅈ반고를 간다 2.양학 후 1등을 따잇한다 3.학추 교과로 쓴다 4.PROFIT!
-
윤석열 3
유썩열
-
그랬더니 교수님이 붙잡으셨음 학생 뭐라도 쓰지그래... 근데 난 가오로 백지 낸게...
-
밥먹고나서 옷쇼핑하자는 선배 따돌리고나서 혼자 애니굿즈쇼핑 하는중임 프사남굿즈드가자~~
-
교양 중간성적 3
씹하위권이네 공부했는데 좆같다 난왤케멍청할까
-
작년 가원이 기준으로 3등급따리 푸씨입니다 드릴을 작년에 감히 건드렸다가...
-
작수 41441 0
국어 올릴 수 있을까염... ㅜㅜㅜㅜ 국어만 올리면 되는뎅
-
중대 약대 2
가고 싶은데 이번에 화작미적사탐 갈수 잇나여
-
확통 질문 2
제가 구한식으로 했을때 머가틀렸을까요?
-
그런것 같아요
-
민희진 여론이 좋을수가있네
-
최신부터 시간순으로 정답률 60%이하 기출 뽑아서 푸는 중에 갑자기 밀도랑 시소...
-
야 채지누 0
너 11수하게?
-
이번에 공부를 처음하게된 n수생입니다 수학 수능에서 4-5등급만 띄우면 좋을 것...
-
수학 상 0
수학 상 내용이 부족해서 이미지t에 신발끈 들었는데 걍 신발끈만 듣고 다른 문제집...
-
자이스토리랑 수분감은 비슷한 결이라고 보면 되나요? 뉴런이랑 자이 병행하려는데...
-
입학하기 전까지 내가 학교에서 공부1짱일줄 알았는데 1
모의고사는 1등 맞는데 내신은 전혀 아니네.. 내신공부 너무 지겨워서 공부시간이랑...
-
안녕하시와요 5
신참입니다
-
어디갔니.. 밖에서 잃어먹었나 하..
-
이거 뭐냐? 라고 할 뻔~ 어그로 끌어서 죄송합니다. 물리1 독학 시작할 건데 인강...
-
군대에선 프로미스나인 아이브 르세라핌 등등 꽤나 즐겨봤었는데
-
마더텅아니면 자이 하려했는데 선별되있는게 좋다고해서 수분감 아니면 한석원쌤꺼하려하는데 어떤가요
-
23학년도 9평 국어 현대시 6문제 13분 걸려서 다맞았는데 고수 분들은 보통 몇분...
-
잘몰라서
-
남들이 수시하라고 하는 정시하라고 하던 그냥 내가 봤울때 맞는거 하면 되는게 정배아닐ㄲ가
-
오르비언식 불금 즐기기 이궈궈든
-
범위 때문에 막 쓰면 안된다고 들었는데 그럼 매번 범위를 신경써야함? 그걸 어케 생각함
-
현재 삼수생이고 현역때는 1차 떨 재수때는 2차까지 다 붙고 체력때문에 수능에서...
-
날렵한 잔근육 몸 만들고 싶은데 배가 좀 나와있어요.. 마른 비만인것 같기도...
-
윤석열 말 안듣고 나중에 대통령 되고 싶어가지고 자기만 돋보이게 조선 동아 끼고...
-
이제 집가서 좀 자야겠다
-
원윤태학생? 3
언제 대성왔어
-
중간에서 존나게 데이고 온 고1입니다(공부를 안한거 아니냐?라고 하실수 있는데 과장...
-
삶에 신선한 자극이 필요해서요 ㅎ
-
이건 ㄹㅇ 문과특 진짜 반박 불가임 ㅋㅋ걍 사고관 자체가 비틀린게 눈에 훤하다 ㄹㅇ...
-
삼각함수 왤케 빡빡해진 느낌이...
-
반수생의 전유물. 조용하이 쳐찍이네
-
진짜 집 도착하자마자 쓰러짐
-
수준문제가 아니라 할수있는데 안한거라 화나네 안그러기로 다짐했는데....
-
대신 부작용도 같이...
-
가만히있으면 두창이가 똥쌀텐데 굳이 지금 여론 좋은 민희진 건드려서 얻는 이득이...
-
와…
-
과식 투쟁 3일차
-
가능하겠냐고요? 네 전 가능합니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표현력이 참..크으
이미 부끄러워서 터져버린 대상입니당★
오랜만에 뵙니다...ㅜ
잘지내구 계세여?! 오랜만이에여!!ㅋㅋㅋㅋ
고3때 메모장에 이런 글 정말 많이 썼었는데..ㅎ
저도 좀 이런 식으로 써놓으면 머리에서 배출되는 느낌이라 가끔 쓰게 되더라구여! 흨...수험생은 이러면 안되는데에에ㅔ에ㅔ에
"가정 속의 나는 항상 장밋빛이고 과거 속에 살고 있다." 와..
와아아아ㅏ앜워어어ㅓ엌
독재하면 이렇게됨 ㄹㅇ,,,
은연중에 벌이는 현실도피 같은데 흐...알면서도 자꾸 지쳐서 멍때리면 이런 생각이 드네여...ㅠㅜ
웰메님 많이 힘드신 것 같네요.
지금은 눈앞의 목표를 향해 한참 달려야 할 시기인데
자꾸 뒤돌아보다가 앞을 못보고 엉뚱한 방향으로 갈까 걱정됩니다.
과거보단 미래를 장미빛으로 포장하셔야죠.
6평 보고 나면 여름이고, 여름 끝나면 금방 수능입니다.
조금 더 힘내세요 ^^d
우와 진심어린 걱정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당 ㅜㅜㅜㅠ 요즘 공부 외적으로 자꾸 힘든 일이 생기는데 그것들을 못 떨치고 공부하는 시간까지 들고 와서 힘든 게 더한 것 같네여 ㅠㅜㅜㅜ
더 힘내보겠습니다 따뜻한 말씀 재차 감사드려여!!
넘나 좋은 것.. 저를 가져요 ㅠ
남자는 거절한닷!(단호)
그래도 저는 웰메님 껍니다..
웰메 채콕이가 수능끝나면 따라다닌다고한거안잊엇죠ㅠㅠ? 힘내세요 잘풀릴거예요 늘 좋은위로해주시고 다녔으니 그게복이되어 자신에게 돌아올겁니다
흐ㅠㅜㅜ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셔서 맘이 넘 훈훈하네여...감사합니당(꾸벅) 채콕님도 예전 일 잊고 더 힘내세여!! 아 그리고 쫓아다니면 도망칠거에여!ㅋㅋㅋㅋ
ㅜㅜ 왜 오빠주제에 귀여워요.. 어쨌든 힘내세요 :)
햐.. 표현력 참 좋으세요 반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