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효신 [567995] · MS 2015 · 쪽지

2016-06-29 20:05:55
조회수 581

똑똑한 이원준 수강생분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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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편 비문학 거의 다 수강했는데, 아직도 3원칙에 대해 제대로 감이 안 잡힙니다. 이항대립은 최고입니다 짝짝짝



3원칙이 뭔지는 알겠는데, 사람들이 하도 '이항대립은 어려워도 3원칙이라도 얻어서 너무 좋았다' 이런 분들이 많아서 그러는데 저는 3원칙에서 그렇게 감동을 받지 못했어요. 아무래도 단어 대체 'X' 이게 너무 추상적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네요. 솔직히 단어 순서바꾸기 외에는 모두 다 X 하나로 끝나지 않나요? 선지를 맞는 말에서 한 단어씩만 바꿔서 내면 3원칙은 정말 획기적인 방법이지만 그냥 말도안되는 멍멍이소리를 뜻하는 선지들은 다 틀렸는데 어느 부분을 틀렸다고 집어 낼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지들의 50% 이상은 다 틀린거로 바꿔서 내던데 한 두 단어씩 바꿔서 내는 게 아닌 선지들은 그냥 대부분의 사람이 하듯이 O,X 이 두 표시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요? 단어 추가/삭제는 실전에서 X로 통일해도 문제 없을 것 같고요.



저도 3원칙을 이해하고 엄청나게 찬양하고 싶습니다...위에 쓴 이유로 모든 선지는 3원칙으로 이루어져 있다! 는 마음가짐으로 선지를 보기가 저한테는 어렵습니다. 3원칙의 위대함을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입문편 교재 모든 문제 옆에 '3원칙 적용하기' 라는 부분에는 그냥 원래 문장은 이랬다! 라고 대충 쓰고 넘기는데 솔직히 그걸 한다고 실력이 느는지가 의문입니다. 3원칙 적용하기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그리고 이왕 쓰는거 제가 체화를 잘 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냥 지문을 읽으면서 면 같이 과정을 나타내면 / 표시를 하고 뭐 '만' '때문에' 등등은(너무많음) 동그라미 또는 화살표 표시를 해서 읽으니까 내용이 더 잘 들어오더라고요. 이항대립도 그리면서 대조되는 부분을 캐치하고 문제로 활용될 것 같은 부분도 요약하는 식으로 연습하고 있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꼭 체화하고 싶은데 너무 막막해요ㅠ






현역인데다가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서 지금 시작하면 체화 못한다는 소리에 너무 힘이 빠지기도 하지만 꼭 체화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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