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걸먹자 [410389]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6-12-08 12:36:54
조회수 5,189

2017 경인교대 적정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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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O와 관련지어

TO라는건 어느 시험에서나 제일 중요한 요소입니다. 

작년,올해 그리고 내년의 정시 모집인원부터 보겠습니다.

2016년(작년)
2017년(올해)
2018년(내년)
292명
258명
154명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3241)

올해는 작년보다 약 33명(약 11%)적게 뽑게됩니다. 

그렇다면 11%의 감소분 만큼 정시가 점수가 올라갈 것이냐? 그건 그렇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2. 수능 응시자수와 관련지어

TO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접수인원입니다. 접수인원과, To가 합을 이루어 경쟁률을 만들어 내니까요. 아래 표를 보겠습니다. 



                                               <14년간의 수능 응시자수 추이>


작년과 달라진점이 있다면 응시생이 25197명이 감소했습니다.(전년대비 3.9%감소)

이는 모집정원 11%감축이나 만큼 상당히 유의미한 숫자로 볼 수 있습니다.


3. 최근의 흐름과 관련지어

교대의 입학성적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3년간의 정시 모집정원 입니다.

2016년(작년)
2015년(재작년)
2014년(3년전)
292
338
382

3년간의 최초 합격자 성적 평균 입니다. (경교식 평균 백분위)

2016년(작년)
2015년(재작년)
2014년(3년전)
남:95.28, 여:95.29
남:94.24, 여:94.31
남:92.7, 여:93.23


(http://sub.ginue.ac.kr/admission/index.html?menuno=1612 -> 경인교대 800점만점 점수를 알기쉽도록 백분위로 변환했습니다.)


보면 아시겠다 싶이 백분위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그렇다면 원래 낮았는데 

지금까지 쭉 오르고 있는걸까요? 그건 아닙니다. 


2011년도 남자 백분위 평균은 94.316입니다.

결국 교대 입시도 때에 따르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거고 지금은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4. 정점

경인교대 정시의 정점을 조심스럽게 예측하면 내년일 것 같습니다. TO의 중요성은 누누히 언급드리는데 내년의 TO는 154명으로 104명감소 올해 인원대비 약 40%를 감축합니다.

내년도에도 수험생은 줄겠지만 40%감축은 무시할 수 없는 숫자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학령인구는 계속 줄고 있고(현재 고등학생177만명 , 중학생146만명으로 20%차이)

모집인원의 큰 변화가 없다면 정점을 찍고 그 이후에는 다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5. 성적 결과의 의미

3.의 합격 점수는 평균치 이므로 교대 특성상 전후 꼬리가 길다고 생각하면 면접을 망치지 않으면 합격할 수 있는 점수로 보여집니다. 즉, 적당히는 못해도 된다는 거지요. (면접 반영률은 30%로 유의미한 반영률임)


6. 그밖에
경인교대 정시의 특징은 내신 미반영이죠. 특목고 학생이나 1,2학년 내신이 안좋은 학생들에게 기회의 문이 열려있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평균성적을 올리는데 일조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7. 결론

올해 정시생 수는 작년보다 10%가 줄었지만 응시생 수의 감소로 큰 영향력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는 한진해운, STX, 두산인프라코어 사태등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무원에 몰린 반영분만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또한 일부분 작년에 선반영된 상태로 보여지고 올해는 합격자평균 백분위가 96은 크게 넘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즉, 평백 96정도라면 면접을 다소 못봐도 되고, 95초반이라면 면접 경합권, 94중~후반은 불꽃 면접권으로 보여집니다.)



ps.평백 1차이는 환산점수로 하면 총점 7점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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