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미피! [459444]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17-02-16 10:43:04
조회수 2,032

안녕하세요 다시시작할까 하는 교대생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256559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23살이고 재수를 해서 교대를 왔습니다. 갑자기 제가 다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제가 아무 목표 없이 다시 하겠다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치대를 목표로 공부하고 싶은데요 다만 걱정되는 점은 제가 문과에서 이과공부를 해야하는데 의치는 이과분들도 몇수하셔서 갈 만큼 어려운데 이과로 전향해서 한번에 가는 것이 많이 힘들지 않을까요? 혹시 전향하셔서 가신 분들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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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1생1전사 · 680798 · 17/02/16 10:45 · MS 2016

    최소 2년 잡으세요
    가형+과탐 압박이 심하실거임...

  • 달려라미피! · 459444 · 17/02/16 10:47 · MS 2013

    아 그렇군요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 물1생1전사 · 680798 · 17/02/16 10:49 · MS 2016

    그리고 물1생1지1중에 두개 고르세요
    다른건 답없는 헬이라 쳐다도 보지 않으시는게...

  • 달려라미피! · 459444 · 17/02/16 10:56 · MS 2013

    아 감사합니다 제가 갑작스럽게 다시 공부해 볼까? 라고 고민이 들어서 제가 괜히 이 공부를 하는 것이 시간 낭비이지 않을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차라리 어느정도 길을 이미 가고 있는 교대에서 교환학생 다녀오고 선생님 되어서 승진하고 장학사시험보고 해서 그 시간에 이쪽에서 커리어를 쌓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너무 생각이 많아서 괴롭네요

  • 물1생1전사 · 680798 · 17/02/16 10:59 · MS 2016

    전 교대 계속 다니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교대정도면 전망이 있으니...
    치과의사만 하고싶은거면 수능 하시고 아니면 걍 교대 다니시는게...

  • 달려라미피! · 459444 · 17/02/16 11:01 · MS 2013

    사실 교대가 적성에 안맞거나 한 것은 아닌데 요즘은 자꾸 제 인생에 후회가 될까봐 고민이 됩니다

  • 물1생1전사 · 680798 · 17/02/16 11:06 · MS 2016

    어차피 항상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이에요...
    꼭 치과의사 해야겠다 다른건 죽었다깨어나도 하기 싫다 싶으면 수능 보세요
    그런데 치과의사도 좋고 교사도 괜찮은거면 저같으면 걍 교사함...

  • 달려라미피! · 459444 · 17/02/16 12:19 · MS 2013

    네 감사합니다~

  • XiaWVing · 423222 · 17/02/16 10:47 · MS 2012

    1년안에 많이 힘들죠 당연히.
    가끔 이런 글 올라오면자랑? 하듯이
    전 1년이면 충분했어요^^ 이러는분들 많이 보이는데
    실제 비율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통계적 오류에 휘말리지 않고 2년 잡는다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 달려라미피! · 459444 · 17/02/16 10:56 · MS 2013

    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grandeur · 520997 · 17/02/16 10:48 · MS 2014

    오르비 보다 보니 7개월만에 전북의 가신 분 계시더라구요
    근데 수기 같은 건 없었어요

  • 달려라미피! · 459444 · 17/02/16 10:57 · MS 2013

    아 ㅠㅜ 네 감사해요

  • 성대의대가자아 · 702862 · 17/02/16 10:58 · MS 2016

    교대가 적성에 안맞으시나요?굳이 고생해왜 의치를가고싶으신지..

  • 달려라미피! · 459444 · 17/02/16 11:00 · MS 2013

    사실 적성에 안 맞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고민하고 있는 제 자신땜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지금 고생해 의치를 갈 수만 있다면 미래의 제 삶이 다른 모습일 테니깐요 그래서 자꾸 고민이 됩니다

  • 성대의대가자아 · 702862 · 17/02/16 11:01 · MS 2016

    적성에 안맞는게 아니라면 그냥교사되시는게 나을것같습니다 의치에 확고한뜻이 있는게아니라면요 지금 나이도있으신상태에서요..

  • 달려라미피! · 459444 · 17/02/16 11:02 · MS 2013

    네 조언감사합니다

  • eiFgsbxJRVX8zw · 713969 · 17/02/16 11:07 · MS 2016

    전 1년반잡고 공부해서 이번에 붙었어요 반년은 학교다니면서 하고 1년은 휴학내고 했어요 이과로 전향해도 의지만 있다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달려라미피! · 459444 · 17/02/16 11:12 · MS 2013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우선 일년은 학교 다니면서 공부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 Uf7FB306eOMJ8q · 606122 · 17/02/16 11:09 · MS 2015

    악어새님 전과해서 하셨는데 치대갔어요. Goat

  • 달려라미피! · 459444 · 17/02/16 11:12 · MS 2013

    오 그렇군요 ㅎㅎ 감사해요 알려주셔서

  • Uf7FB306eOMJ8q · 606122 · 17/02/16 11:18 · MS 2015

    근데 수능이란게 도박이예요 이번처럼 국어가 헬인경우에 문과가 전과했을때 이득볼수있지만 만약에 이과과목에 좀 더 무게를 실어서 수능을 출제하면 님은 좀 더 아까운 시간을 허비한게될거에요 잘 생각 해보시길...

  • 달려라미피! · 459444 · 17/02/16 12:20 · MS 2013

    네 감사합니다

  • Mandible · 256289 · 17/02/16 11:09 · MS 2008

    국어교육과 3학년마치고 2년공부해서 치대왔습니다. 굳이 치대를 오려는 이유가 뭔진 모르겠지만 교대 이제 3학년 올라가시는거면 그냥 졸업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어떤 삶을 꿈꾸시는건진 모르겠지만 교사가 돈은 덜벌어도 스트레스는 훨씬 덜할겁니다.

  • 성대의대가자아 · 702862 · 17/02/16 11:11 · MS 2016

    교사만큼 스트레스덜받으면서 그정도버는직업없어요진짜로

  • 달려라미피! · 459444 · 17/02/16 11:11 · MS 2013

    치대 공부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나요? 양이 많나요? 계속 생각중이라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 Mandible · 256289 · 17/02/16 11:13 · MS 2008

    치대 공부 자체는 스트레스 받을 정도는 아닙니다. 시험기간 1~2주만 공부하면 됩니다. 좀 빡센 학기는 2~3주 하고요. 다만 6년이라는 시간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 것 같고, 나중에 환자한테 시달리는 게 문제겠죠.

  • 달려라미피! · 459444 · 17/02/16 11:16 · MS 2013

    네 그렇겠네요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 47GPhBv26KQswM · 701654 · 17/02/16 11:27 · MS 2016

    이번에 교대 붙은 17학번 예비 교대생입니다ㅜㅜ교대에 대한거부감은 없지만 수능을 망해서 생각도 못한 교대에 넣은거라 재수나 반수를 계속 고민중입니다ㅜㅜ 재도전하시고자하는 이유 알수있을까요? ? 교대내에도 그런 학생들 꽤있나요ㅜㅠ

  • 달려라미피! · 459444 · 17/02/16 11:28 · MS 2013

    네 꽤 있습니다.

  • divden · 732467 · 17/02/17 00:10 · MS 2017

    후회하더라도 해보고 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전 도전을 추천합니다

  • 달려라미피! · 459444 · 17/02/17 00:17 · MS 2013

    감사해요. 지금 너무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힘주셔서 감사해요

  • divden · 732467 · 17/02/17 00:48 · MS 2017

    결정하면 뒤돌아보면 안되요! 화이팅! 그리고 너무 나이 생각하지 마시구요.

  • 달려라미피! · 459444 · 17/02/17 00:54 · MS 2013

    네 정말 감사합니다. 결정하면 뒤도 안돌아 보려구요ㅎㅎ 아직은 계속 생각 중인데 힘드네요 인생에는 정답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