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17 [707906]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1-18 16: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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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7수능 탐구 선택비율의 변화.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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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퀼 죄송합니다 ㅎㅎ (출처 - 평가원 보도자료)


추가로 16 사탐에서 국사를 제외한 선택자 비율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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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이는 특징만 좀 정리해보자면.



-사회탐구 영역-


1. 사탐 빅3의 고착화


사탐 빅3라고 할 수 있는 생윤사문지리의 선택자수 비율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오히려 생윤과 사문 선택자수 비율은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옛 한국사 응시 인원이 한편 메이저 과목으로 쏠렸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2. 윤사의 선택자비율 폭락, 세지의 역전


소위 꿀조합이라고 여겨지는 생윤+윤사, 한지+세지 조합에 약간의 변화가 있는것 같습니다.


3. 여전히 답이 없는 마이너 과목들


선택자 수가 적은 동사, 세사, 경제, 법정은 도무지 반등할 여지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옛 한국사의 선택과목 폐지에도 불구하고 동 역사과목의 수험생이 오히려 감소 하였습니다


4. 사탐선택자 3만여명 감소 


인구 구조의 변화, 이과 선호현상등으로 인해 16수능 대비 17수능의 사탐 선택자가 감소하였습니다.


이 감소 인원은 16수능 사탐 선택자의 10%정도 수준의 숫자입니다. 꽤 큰 수치입니다.



-과학탐구 영역- 


(전 문과라 잘 모릅니다... 이과분들의 분석이 필요합니다)


1. 지1 응시생의 엄청난 증가세


지1 응시생이 16수능 대비 3만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응시 인원도 화1을 추월했습니다.


뭐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인문계성향임에도 이과를 선택한 친구들이


그나마 그래도 문과의 특징을 조금이나마 보이는 과목인 지구과학을 선택하지 않앗나 싶네요.


2. 전반적인 투과목 응시생의 감소


과탐응시자는 늘었지만, 오히려 투과목 응시생은 감소하였습니다.


통상 서울대를 지원하기 위해서 투과목의 응시가 필수적임을 감안한다면


서울대를 노리기보다는 그 아랫대학을 노리는 안정지원파 학생들이 늘었다고 보여집니다.


3. 과탐 선탁자의 증가


전체 수험생은 약 3만3천여명 감소하였지만, 오히려 과탐선택은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역시 취업난에 힘입은 이과 선호현상 덕이 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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