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고3 [562051] · MS 2015 · 쪽지

2015-05-30 00:44:05
조회수 224

고정1로 올라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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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역 고3입니다.
계열은 자연계고요, 모의고사는 국어를 제외하고 평균 2등급대 입니다.(국어는 성적이 쉽게 안오르더라고요..ㅜ)탐구과목은 물1, 화1을 봅니다.

다가오는 6월을 준비하며 야자시간에 틈틈히 시간을 맞춰 문제를 풀면, 제 느낌에는 문제를 다 풀수 있다고 느낍니다. 수학을풀때 실제로 못푸는 문제는 거의없는데(보통0~1문제정도) 막상 체점을해보면 더하기, 갯수세기, 평행이동 등에서 계산실수를 통해 틀리는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사실 계산실수라기보다는 제 실력이겠죠. 모의고사를 볼때 보통 30분정도 시간이 남고, 이때 검토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틀린문제가 잘 눈에 안들어옵니다. 체점을 하고 나서야 아..!이런 느낌으로 항상 3문제정도가 나갑니다.

영어도 비슷합니다. 2학년때까지 3등급이였지만 겨울방학동안 공부해서 올해 3월에 두문제, 4월에도 두문제를 틀렸습니다. 유형은 빈칸추론과 문장삽입인데요, 틀린이류를 분석할려고했지만 알수가 없었습니다. 해석이 안되는것도 아니고, 일일이 한글로 해석해서 읽어보면 '왜 이런걸 틀렸을까'라는 자괴감이 몰려옵니다.

물리1, 화학1 같은 경우에는 맨 뒤 두문제 정도를 제외하곤 무난히 풉니다. 마찬가지로 맨 뒷장을 해결하고, 시험이 끝나고 체점을 해보면 오히려 뒷부분보다 앞부분에서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려운 문제보다 쉬운 문제를 어이없게 틀릴때마다 '아, 내 실력이구나', 또 '이 부분의 개념정리가 부족하구나'등의 생각이 들고, 모의고사가 끝날때마다 꾸준히 문제집과 기출을 풀었습니다. 그렇지만 시험을 보고 체점할때마다 저의 약점은 고쳐지지않고, '풀수있는데 틀린다'라는 생각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해나가죠.

오르비 회원분들중에서 혹시 저와 비슷한 분들이 계신가요? 혹시 이런 약점을 극복하고 수능에서 높은 성적을 받으신분들이 계신다면, 어떻게 이런점을 해결하셨나요??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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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이이엉 · 464726 · 15/05/30 01:05 · MS 2017

    개념이 부족한데 문제집을 돌리는건 . 이상합니다

    보통 어중간하게 잘하시는 분중에서 개념이 부족한 분들이 많습니다.

    개념공부를 겸손하게 차근차근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