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9월 평가원 국어B형 25번 김정희 보기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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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ㅠㅠ 비루한 재수생이지만 질문드립니다.
다시 9월 풀다가 25번을 틀렸는데요.. (추사 김정희 보기 문제)
보기에서 보면 예술 창작이란 것도 결국 문화적 축척 속에서 새롭게 의미를 찾는다...전통의 계승과 혁신의 문제는 예술에서도 오래된 주제이다.
라고 나와있는데요
②번 선지에서 추사체라는 필법 새롭게 창안했다는 것은 전통의 답습에 머무르지 않았음을 의미
한다고 하였는데 틀린 선지 아닌가요?
1. 아무리 창안 하더라도 결국 축적된 문화속에서 있기에 머무른
것이 아닌가요?
2. 그리고 전통 계승도 예술에서 오래된 주제라면 계속 내려오는 것 아닌가요?
답변 주신다면 수능 대박!!!나실 것입니다. ㅜㅜ아무런 의견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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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된 문화가 바탕이 되긴 했지만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갔다는 뜻입니다
보기>에서의 "전통의 계승"이란 "예술 작품의 형식은 그것이 속한 문화 속에서 형성되어 온 것이다. 이 형식을 이해하고 능숙하게 익히는 것은 작가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에 해당하고요, "혁신의 문제"는 "예술 창작이란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어떤 사물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축적 속에서 새롭게 의미를 찾아 형식화하믄 것"에 해당합니다. "아무리 창안하더라도 결국 축적된 문화 속에 있기에 머무른 것"이라고 하셨는데 <보기>에서 "예술 창작"자체를 "문화적 축적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선지의 "전통의 답습"이란 예술이 속한 문화 속에서 형성되어 축적된 형식을 단순히 "능숙하게 익히는 일"을 뜻합니다. 추사체나 부작란도는 이에 더 나아가 "새롭게 의미를 찾아 형식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러나 여기에서 축적된 문화, 전통을 무시한 게 아닙니다. "전통의 계승"과 "혁신" 다 한 걸로 봐야합니다. 선지에서 처럼 "머물렀다"는 표현을 쓰려면 오로지 "전통의 계승"만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