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로온 [491983]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17-04-24 17:13:21
조회수 915

교육의 질과 계층 이동의 사다리 그리고 안철수의 교육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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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창시자분이 수능을 만들었을때 수능을 자격증수준으로 만들었다고 하신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수능 1회 시험 이후 공정성이 문제가 되어서 수능이 다음해부터 그 분께서 만든 취지와 다르게 흘러갔다고 하셨더라구요


한국교육, 크게 보아 아시아 교육의 문제점은 주입식교육이 큰 문제라는 것은 이제 그 누구도 다 아는 사실이 된거 같습니다. 그러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교육은 계층 이동의 사다리 역할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내기가 굉장히 어려워 보이는데요...


제가 궁금한 것은 안철수의 교육공약이 획기적인거 같은데 지금의 계층 이동의 사다리 역할 즉, 순수하게 노력에 의해 결정되는 공정한 '정시100%'제도를 원하는 학생들의 요구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을까요?


(안철수 교육공약이 100% 좋은 공약이라고 생각했는데 유승민의 계층 이동의 사다리 지적때문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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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쿠라코 · 696323 · 17/04/24 17:17 · MS 2016

    순수하게 100% 노력으로 결정되는건 이세상에 없습니다

  • D&T제헌 · 473636 · 17/04/24 17:33 · MS 2013

    그것보단 공정성에 초점이 마춰져야하는듯..

  • 사쿠라코 · 696323 · 17/04/24 17:34 · MS 2016

    저도 되도록이면 공정한게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17/04/24 17:32 · MS 2016

    순수하게 노력이요?
    삽들고 운동장 많이 판 순서대로 대학갈까요?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17/04/24 17:34 · MS 2016

    수능의취지는 어느정도이상은 노력으로뒤바뀌지않게 하는것이었을걸요?
    학업역량측정이었잖습니까

  • 건축학개로온 · 491983 · 17/04/24 17:50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건축학개로온 · 491983 · 17/04/24 17:56 · MS 2014

    제가 순수하게 노력이라고 표현한건 공정성에 관한 말이었습니다. 정시기다리는님이 말씀하신대로 수능의 취지가 학업역량측정이었죠 그런데 지금 문제는 현실이 그 취지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는 거죠 그 취지가 계층이동의 사다리역할을 못했기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수능의 변별성을 강조하면서 수시축소와 정시확대를 대다수의 학생들이 요구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궁금한건 안철수후보의 교육공약이 이러한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