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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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체능계 재수생입니다!

작년에 예비받고 대학에 떨어졌죠ㅜ
그렇게 2월 28일에 재수학원
등록을 했고 다닌지 한달이 조금 넘었네요
저는 예체능 중에서도 체육을 하는 여학생이구요 재수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일주일에
한번 가는 운동에서 다 풉니다.
몸을 쓰는 학생이라서 그런지 솔직히 앉아만 있는게 좀 힘들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한달은 잘 버텼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억지로 시키거나 공부 환경이 불편하면 공부가 아예 되지를 않습니다.
남들이 봤을땐 핑계라고 하겠지만 저는 개인의 성격이 다 다르듯 개인마다 공부스타일 차이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억지로 시킨다는건 재수학원에서 8시부터 5시까지 외출금지에 10시까지 의무 자습이라는 것이고, 공부 환경이 불편하다는것은 사람들 신경을 쓰면 안되긴 하지만 큰 교실에 40명정도 들어가서 공부를 하면 소리도 마음대로 못내고 불편하게 정자세로 공부해야되고 그런걸 말합니다.)

그래서 사실 요즘따라 독학재수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너무 듭니다.
독서실에서 제 스타일에 맞게 편하게 공부를 하고싶은데 재수학원에서 나오면 못버텨서 나갔다고 제 스스로가 그렇게 생각이 들까봐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나약한것일까요? 아님 저같은 학생들도 있는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당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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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랄라라라랄라ㅏㅏ · 539619 · 15/04/01 04:04

나약한거같은데요.버티는걸추천.독학은 재수학원에서의 관리없이도 혼자서 재수학원만큼 자기자신를 공부에 얽매여 있게 할 수 있는 의지를 가진 사람만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스타일보면 혼자 공부하면 10시간중 7시간은 공부안하실 것같아요.억지로 공부시키거나 공부환경이 불편하면 공부가 안된다면 그런 상황에서도 공부할 수 있게 사람을 바꿔주는 것이 재수학원입니다.규칙적으로 꾸준히 공부시켜주는 습관을 만들어야 해요.전 한달쯤 다녔을때 아무생각없이 학원가서 수업듣고 자습하는 공부하는 기계가 되어있었던것 같은데..아무생각없이 공부만 해보세요.일단 습관이 생기면 관성의 법칙으로 쭉 공부하게 되요.일단 그상태는 되보셔야 독학을 하든말든 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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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 524105 · 15/04/01 04:16 · MS 2018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불편하게 하는 공부는 정말 죽어도 하기 싫을 정도로 괴롭고 힘들어서 재종반 하루 다니고 때려치웠습니다 ㅋㅋ
지금은 독재학원 다니고 있는데 정말 잘 다니고 있어요. 솔직히 개개인마다의 공부성향이 있는데 재종반 싫다고 해서 의지박약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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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 524105 · 15/04/01 04:19 · MS 2018

최대한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서 공부하세요. 학원 남위해 다니는 것도 아닌데 내 살길 내가 찾아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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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Cobra · 558708 · 15/04/01 08:50 · MS 2015

딜레마임 답답하고 불편해도 공부를 쉬는날은 없을 것이고 독학은 자습시간 많고 편한데 풀어지면 답도 없고. 정불편하면 독학 과외 독학 단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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