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기다려봐 [502475] · MS 2014 · 쪽지

2014-04-20 02:46:00
조회수 757

진짜 고민입니다.(저 싫어하는 분들도 좀 봐주세요. )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505061

저는 어린시절 글 읽기를 매우 싫어했죠.

그래서 남들 다 읽었다는 동화들 저는 내용

을 많이 모릅니다.

책 따위 무시해가며 중3까지 국어 90점대

유지하면서 잘 지냈는데 ...

고등학교에 오니 문제가 아무리 쉽게 나와도

항상 7~80점이더군요.(모의고사)

그러니 매일 4~5등급을 자연스럽게 맞았죠.
수학만 잘하면 될 줄 알고 영어만 잘하면 될

줄 알고 매일 수학 영어만 공부하고 내신 국

어도 시험기간이 되어도 공부 안하는 바보였

죠. 점점 수능에 가까워오고 입시가 다가오

저의 국어 등급과 점수가 점점 한심해지면서

제 문제점을 보니 문학에 부문에 너무 약한

것을 알았고 읽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것

을 알았습니다.

공부 안하는 친구가 있는데 모의고사 국어는

95넘길래 어찌 공부하냐고 물어보니 그냥

공부 안해도 쉽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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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가 길었습니다.

5등급 국어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할까요?

문학은 어디서 부터 공부해야 할까요?

저에게는 수학보다 어렵습니다.

귀찮더라도 구원의 손길 좀

(인강 추천 교재추천 공부 방법 사례 아무거니 좋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서울하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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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희야 · 440994 · 14/04/20 02:52 · MS 2013

    5등급이시면 현재의 문제풀이 방식이 잘못된 이유를 살펴보시고 풀이속도가 더 느려지더라도 올바른 풀이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 쓰기~문학 전영역)

  • 잠깐만 기다려봐 · 502475 · 14/04/20 02:55 · MS 2014

    모의고사를 보면 모르는 단어가 많고요. 비문학까지는 거의 다 맞는데 문학에서 거의 다 틀려요. 그래서 문학에 손 좀 대려고 했는데 문학에 종류가 많아서 어디서부터 차례대로 손을 가져다 댈까 하고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했어요. ㅠㅠㅠㅠㅠ 너무 시간 지체한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 우희야 · 440994 · 14/04/20 03:00 · MS 2013

    저도 국어 장애 극복해가는 과정에 있기때문에 너무 믿지는 마시고 모르는단어 특히 선지에서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절대 안되구요 일일이 능동적으로 찾아보시고 문학작품 감상법은 저도 정복해가는 과정이라 불확실하게 알려드리긴 죄송하니 오르비에 우수한 국어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니 시간을 두고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닿

  • 난진화중이다 · 500830 · 14/04/20 02:57 · MS 2014

    저도 국어를 잘했던 편이 아니라서 어떻게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잘 모르겠네요 사람 많은 낮에 한번 더 올려보시는게 어떨지 제가 생각하는 국어 공부의 진리는 김동욱 샘이 말하는것처럼 읽고 생각하는 버릇을 기르며 능동적 읽기 입니다만.. 아예 밑바닥인 분께는 어떤 방식을 추천해야할지는 모르겠네요

  • 잠깐만 기다려봐 · 502475 · 14/04/20 03:01 · MS 2014

    오늘 낮에 한번 더 올려봐야겠네요.
    문학 장애라 해석을 잘 못하겠어요.
    답을 고르고 계속 바꾸거든요.

    과연 내 생각이 화자와 똑같을까

    하면서 결국 망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