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네오 [572522]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6-11-25 22:57:18
조회수 2,135

작년에 고대논술 보고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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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에 속하지만 이과의 단과대에 속해 있는 두 과 중 하나에 다니는 샌애긔에요

내일이 고대논술이고 하니 고대논술 썰을 풀어줄게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초합으로 붙었어요>_<


문과기 때문에 논술 시간은 오후였음 그래서 이른 점심을 먹고 룰루랄라 출발....은

분당에서 빨간버스타고 올라가다가 막혀서 1시간만에 종로 도착

안암역에 내려서 언덕을 올라가니 이공계 캠퍼스가 나옴

어느 건물에서 시험봤는진 말 안해요ㅎㅎ 

시험장 들어가긴 시간이 많이 남아서 하나스퀘어 잔디(하잔)에 있는 학부모 쉼터에서 쉼


- 내일 가시면 민주광장(인문캠), 하나스퀘어 잔디(이공캠)에 천막같이 생긴 쉼터가 있을거에요


그래서 쉼터에서 대기타다가 시험장 들어감. 시험장의 다소 특이한 점은 종이 칸막이가 있다는 거

다른 대학(연대, 서강대, 성대)에는 없었음. 그리고 교실 맨 앞에 시계가 놓여있고

작년에 개인시계 소지 허용 안된다 그래서 긴장타고 갔는데 다행히 교실 크기도 작고 시계도 가독성이 좋아서 맨 뒤에 앉았는데도 시간체크 잘 하고 나옴


폰도 하고 기출문제도 보고 화장실도 갔다 오니까 입실 완료시간이 됨. 이제 감독관들이 태블릿을 들고 다니면서 수험표에 있는 바코드를 체크함. 논술은 그냥 잘 치고 나옴. 다른 해에 비해 문과 수리논술이 평이하게 나온듯. 


시험보고 나올땐 노벨광장-안암오거리 쪽으로 나와서 안암역 상황이 어땠는진 모르겠지만 많이 복잡할 거에요.. 역 자체도 좀 작은 편이라. 6호선 타고 멀리 가시는 분이면 안암역 지나자마자 있는 정류장에서 273번 타고 고려대역 가서 지하철 타는 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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